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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본 적 없는 액션 보게 될 겁니다"

등록 2021-12-07 11: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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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노 웨이 홈' 기자간담회 열려

톰 홀랜드, 젠데잉, 제이콥 배덜런 참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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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영화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에 출연하는 세 배우. 제이콥 배덜런(왼쪽), 톰 홀랜드(가운데), 젠데이아(왼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전에 본 적 없는 액션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정말 눈을 뗄 수 없을 겁니다."

배우 톰 홀랜드(Tom Holland·25)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스파이더맨 시리즈 세 번째 영화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홀랜드는 "스포일러 탓에 자세히 말씀드리진 못하지만 그린고블린과 액션 시퀀스를 주목해달라"고 했다.

전 세계 영화 팬이 기다려온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감독 존 와츠)이 오는 14일 국내 개봉한다.

 영화 공개를 앞둔 7일 오전 이번 작품의 주연 배우인 홀랜드와 젠데이아, 제이콥 배덜런이 한국 언론과 온라인 화상 간담회를 했다.

 1996년생 동갑내기 세 배우는 한목소리로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우리 모두를 한 단계 성장시켜준 소중한 작품"이라고 했다.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앞서 예고편이 공개될 때마다 단일 영상 유튜브 조회수가 최대 8000만회 가까이 치솟으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 작품이 이토록 큰 기대를 모은 건 MCU의 멀티버스(multiverse·일종의 평행우주) 시대 개막을 알리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전작인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에서 스파이더맨 정체가 공개된 피터 파커(톰 홀랜드)는 닥터스트레인지를 찾아가 자기 정체를 알고 있는 사람들의 기억을 지워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닥터스트레인지가 이 부탁을 들어주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멀티버스의 문이 열리고, 각종 악당이 쏟아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영화엔 2000년대 초 토비 매과이어가 주연한 '스파이더맨' 시리즈, 2010년대 초 앤드루 가필드가 출연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악당들인 그린 고블린, 닥터 옥토푸스 등이 다시 등장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매과이어와 가필드가 다른 우주의 스파이더맨으로 출연할 거라는 예상도 나온다.

피터 파커의 여자친구인 MJ를 연기하는 젠데이아는 "이번 영화는 각 캐릭터가 성숙하는 모습, 이들이 어렵고 불편한 상황 속에서 성장하며 보여주는 새로운 면을 볼 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 피터 파커의 절친인 네드 역의 제이콥 배덜런은 "MJ와 제이콥이 스파이더맨을 어떻게 지원해 악당과 싸워나가는지 보는 것도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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