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12월 '할머니가 들려주는 꽃 이야기' 진행
할아버지·손자 간 무릎 교육 복원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유아·아동·청소년의 정서와 인성 발달을 위해 12월 한달 간 '할머니가 들려주는 꽃 이야기'프로그램을 진행한다. 7일 횡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원예교육이라는 콘텐츠를 매개로 노인과 청년 사이의 공백을 메우고 예전 할아버지와 손자 간 이뤄졌던 무릎 교육을 복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수업은 지난 2일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이달 말까지 횡성여고, 성북초등학교, 성남초등학교 등지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원예교육과정을 이수한 구리고개 주민협의체 회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아동·유아·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원예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창현 군 도시재생지원센터 회장은 "원예체험에 참여하는 이용자들 모두가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