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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집' 분양 전환가 높다…의왕시, 현실화 요구

등록 2021-12-07 12:25:16   최종수정 2021-12-07 14: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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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LH에 공문 발송…동일 지구 임대주택보다 800여만 원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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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가 관내 초평지구에 정부가 추진 중인 장기 임대 주택 ‘누구나 집’ 분양 전환가격이 1년도 안 된 동일지역의 임대주택 분양가보다도 크게 높다며 가격 현실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7일 의왕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 등은 지난달 29일 관내 초평지구 A2 블록에 전용면적 59~84㎡ 규모의 관련 주택 900호 공급하기로 했다.

분양 전환 확정 가격은 84㎡는 8억5000만 원으로 3.3㎡당 2천395만9000원, 74㎡는 7억6000만 원으로 3.3㎡당 2천444만8000원, 59㎡는 6억1000만 원으로 3.3㎡당 2천439만1000원으로 각각 결정·발표했다.

하지만 의왕시는 "이는 지난 12월 말 LH가 같은 지구 내 A3 블록에 공급한 전용면적 55㎡ 규모의 신혼희망타운 3.3㎡당 1,600만 원보다 무려 800여만 원 정도가 높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의왕시는 지난 6일 LH에 가격 하향 조정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7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관련 사업은 주거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내 집 마련이 목적이라며 부합되는 가격 결정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결과에서 해당 가격은 ‘공모시점 감정가격’에 사업 착수 시점부터 분양 시점까지 ‘예상 연평균 주택가격 상승률 1.5%를 적용’한 가격 범위 내에서 사업자가 가격을 제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누구나 집'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시세 85~95% 이하)로 10년 동안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분양가 확정 분양 전환형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청년・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주택 공급 유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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