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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망 95%는 고령층…당국 "3차접종 꼭 받아야"

등록 2021-12-07 12:19:23   최종수정 2021-12-07 1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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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주간 위중증 중 83.8% 고령층…사망자 중 95.9%
60세 이상 돌파감염 발생률 10만명당 300명 이상
'3차 접종+사적모임 제한+방역패스' 효과 기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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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이 지난달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1.11.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정부는 60세 이상 고령층 코로나19 확진자의 절반은 백신 기본접종을 마친 이들이라며 감염 예방을 위해 3차 접종을 서둘러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중증 환자 85%, 사망자 95%는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고령층 (확진자)의 절반 정도는 예방접종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일주일간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 중 83.8%인 584명은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같은 기간 코로나19로 숨진 이들 중 60세 이상이 95.9%인 304명으로 가장 많았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특히 기본접종을 마친 후에 감염되는 '돌파감염' 발생률이 다른 연령대보다 높았다.

지난달 28일 기준 접종자 10만명당 돌파감염 추정 발생률은 80세 이상에서 가장 높은 333.6명이다. 이어 70대 300.0명, 60대 299.1명 순으로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다. 접종 효과 감소(Waning effect)로 돌파감염이 다수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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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역 인근에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추가접종) 독려 현수막이 게시돼있다. 2021.11.30. kch0523@newsis.com
이에 정부는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 간격을 '2차 접종 후 4개월'로 단축하고, 12월 한 달을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 3차 접종 집중 기간'으로 지정했다. 이날 0시 기준 3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8.3%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률은 22.8%, 요양병원·시설의 3차 접종률은 82.9%다.

손 반장은 "중증 환자와 사망자를 줄이려면 우선 접종을 완료한 60세 이상 고령층도 3차 접종 기한이 도래하면 꼭 받아야 한다"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고령층 접종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또 지난 6일부터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 시설을 식당·카페 등 16종 시설로 확대하고, 사적모임 최대 인원을 수도권 6인, 비수도권 8인으로 제한했다.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감염을 줄이고 미접종자를 보호하면서 3차 접종으로 감염 예방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손 반장은 "대부분 감염이 특정 취약시설보다는 지역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현재 일상생활에서 고령층의 감염을 차단하는 것이 향후 사망자와 중증 환자 발생을 유효하게 줄이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런 것(방역 강화 조처)들이 반복되면 전체적으로 고령층 (확진자) 비중이 줄어들고, 절대 수치가 줄어들면서 사망자와 중증 환자 수가 함께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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