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GS칼텍스 4연승 질주…페퍼저축은행 8연패
GS칼텍스는 8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21 25-20) 완승을 거뒀다. 4연승을 내달린 2위 GS칼텍스는 1위 현대건설(12승1패)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10승(4패 승점 31)째를 채웠다. 외국인 선수 모마의 활약은 이날도 빛났다. 모마는 양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2점을 책임졌다.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도 2개씩을 기록했다. 강소휘는 공격성공률 66.66%로 15점을 지원했다. 최하위 페퍼저축은행(1승13패 승점 5)은 8연패에 빠졌다. 1세트 중반까지 팽팽하던 흐름은 GS칼텍스의 연속 득점으로 바뀌었다. 12-13으로 밀리던 GS칼텍스는 모마의 공격을 시작으로 내리 8점을 뽑아냈다. 여유있게 앞선 GS칼텍스는 유서연의 퀵오픈으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하고 24-19에서 모마의 시간차 공격으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GS칼텍스는 2세트도 잡고 우위를 점했다. 12-12에서 한수지의 속공과 블로킹, 상대 범실 등으로 점수를 쌓았다. 17-14에서는 모마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났고, 모마의 시간차 공격으로 20점을 선점했다. 분위기를 이어나간 GS칼텍스는 모마의 후위 공격으로 25점째를 채웠다. GS칼텍스의 맹공이 계속되며 경기는 3세트에서 막을 내렸다. GS칼텍스는 10-7에서 권민지와 한수지의 공격 득점으로 도망갔다. 12-8에서도 모마의 후위 공격과 유서연의 퀵오픈, 김지원의 서브 에이스로 격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페퍼저축은행은 15-21에서 엘리자벳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점수 차를 좁히며 마지막 불씨를 살렸지만 결과를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17점을 기록한 엘리자벳은 공격성공률이 28.20%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