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산업/기업

[속보]삼성전자 198명 승진…3040 젊은 리더 대거 배출

등록 2021-12-09 09:44:03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기사내용 요약

"부사장, 미래 CEO 후보군 배양 계획"
외국인·여성 승진 확대 기조도 유지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가 성과주의 원칙 아래에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리더십 보강을 위해 큰 폭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9일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부사장 68명, 상무 11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198명을 승진시켰다.
 
전년 정기 임원 인사 규모 214명(부사장 31명, 전무 55명, 상무 111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와 유사한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30대 상무∙40대 부사장 등 젊은 리더를 배출했다.

40대 부사장의 경우 SET 부문에서 ▲VD사업부 Service S/W Lab장 고봉준(49) ▲삼성리서치 Speech Processing Lab장 김찬우(45) ▲생활가전사업부 IoT Biz그룹장 박찬우(48) ▲글로벌기술센터 자동화기술팀장 이영수(49) ▲무선사업부 UX팀장 홍유진(49)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DS부문은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손영수(47) ▲Foundry사업부 영업팀 신승철(48) ▲미주총괄 박찬익(49) 등이 40대 부사장에 올랐다.

30대 임원도 탄생했다.

SET부문에서 VD사업부 선행개발그룹 소재민(38) 상무와 삼성리서치 Security 1Lab장 심우철(39) 상무, DS부문에서 메모리사업부 DRAM설계팀 김경륜(38) 상무, S.LSI사업부 SOC설계팀 박성범(37) 상무가 30대에 삼성전자 임원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올해 글로벌 공급 이슈와 코로나19 영향 등 불확실성 가운데서도 차별화된 제품·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공급망 관리 역량을 활용하여 역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면서 직급과 연차에 상관없이 성과를 내고 성장 잠재력 갖춘 인물을 과감하게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과 여성에 대한 승진 확대 기조도 유지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여성 승진 임원은 17명으로, 최근 5년 새 가장 큰 폭으로 인사가 났다. 연도별로는 ▲2017년 11명 ▲2018년 11명 ▲지난해 1월 9명 ▲지난해 12월 10명 ▲올해 17명 등이다.

S/W 분야별 우수 인력도 적극 발탁했다. '고객경험(CX; Customer Experience)' 차별화 역량을 강화해 시장 선도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관련 분야 주요 보직장도 승진시켰다.
 
이와 함께 회사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연구개발 부문 최고 전문가로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을 선임해 최고 기술회사 위상을 강화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능력 중심의 수평적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젊고 우수한 경영자 육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번 인사부터 부사장∙전무 직급을 통합해 부사장 이하 직급 체계를 부사장-상무 2단계로 단순화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부사장은 나이와 연공을 떠나, 주요 경영진으로 성장 가능한 임원을 중심으로 승진시키고 핵심 보직에 전진배치해 미래 CEO 후보군으로서 경험 확대 및 경영자 자질을 배양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 리플
관련기사
텝진으로 위클리 기사를 읽어보세요
위클리뉴시스 정기구독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