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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안드로이드 전용 디지털 키 서비스 개시

등록 2021-12-09 09: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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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이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운영 체제에 서비스 제공

스마트폰으로 도어락 잠금?해제, 시동 켜기 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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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BMW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소지 고객을 위한 BMW 디지털 키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BMW 디지털 키는 각종 키를 소지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도어락 잠금·해제, 시동 켜기 등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여기에 eSE(embedded Secure Element)를 활용한 CCC(Car Connectivity Consortium)의 표준화된 솔루션을 적용해 보안성을 제공하고,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와 암호화된 키를 보호한다.

안드로이드 전용 BMW 디지털 키는 'My(마이) BMW' 앱 다운로드 후 실행하면 삼성전자 전용 보안 어플리케이션 ‘삼성 패스’에 자동 저장된다. 컴포트 액세스 옵션이 내장된 BMW 차량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모델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12 이상을 탑재한 갤럭시 S21, 21+, 그리고 21울트라 등 총 3종이다.

BMW는 앞서 애플과 협력해 아이폰 운영체제(iOS) 전용 디지털 키 서비스를 선보였다. 국내에 지난해부터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BMW 관계자는 "구글 및 삼성과의 협업으로 개발한 안드로이드 전용 디지털 키를 통해 BMW는 두 개의 스마트폰 운영 체제에 디지털 키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브랜드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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