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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SBTi·PCAF 가입

등록 2021-12-09 1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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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기반 탄소 배출량 측정 및 감축 목표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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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JB금융지주.(뉴시스 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JB금융그룹이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 SBTi와 탄소회계금융협회(PCAF)에 동시 가입하며 ESG 경영체계 구축 강화에 나섰다.

9일 JB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PCAF 가입을 통해 더욱 투명한 기준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할 계획이다.

또 PCAF 포트폴리오 온실가스 산정 기준에 따라 상업용 부동산, 담보대출, 기업 대출 및 비상장주식, 상장주식 및 회사채, 프로젝트 금융, 자동차 대출 등 포트폴리오 내 6가지 자산군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PCAF 포트폴리오 온실가스 산정 표준을 기반으로 SBTi의 과학적 방법론을 적용, 그룹 자체 배출량 및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 측정과 감축 목표 수립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JB금융그룹은 최근 저탄소 경제 전환 과정을 위해 지방금융 그룹에서 처음으로 탄소 중립 은행연합(NZBA)에 가입했다.

여기에 기후 관련 재무 정보 공시에 관한 협의체(TCFD) 가입을 통해 거버넌스, 전략, 리스크관리, 목표성과 관리 체계를 확립하는 등 기후변화 관련 전 영역에서 통합적 관리 체계룰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JB금융그룹은 지난 6월 그룹의 3대 ESG 전략 방향과 세부 전략 과제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ESG 이행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최근 그룹의 3대 ESG 전략방향 중 한 축인 '지속 가능한 미래 금융으로의 전환'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탄소 감축 목표를 체계적으로 수립해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BTi는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검증하기 위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유엔글로벌콤팩트(UNGC)·세계자원연구소(WRI)·세계자연기금(WWF) 등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연합기구다. PCAF는 파리기후 협약 이행을 위해 금융업계가 투자하는 사업과 관련된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가·보고하기 위한 탄소회계 표준을 제공하는 글로벌 민간 협력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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