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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선 중흥그룹 회장 "대우건설 인수 제2의 창업, 글로벌 기업 도약"

등록 2021-12-09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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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우건설 독립경영·고용안정 보장…능력위주 발탁 인사
임직원 개개인과 조직간 신뢰·협력 중요…처우개선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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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 2021.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이 9일 대우건설 인수와 관련해 "뛰어난 기술력과 다양한 해외건설 경험을 가진 대우건설의 인수는 저에겐 평생의 꿈을 이뤄가는 '제2의 창업'과도 같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KDB인베스트먼트와 대우건설 지분(50.75%)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식에서 "어떠한 외적 환경의 변화나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세계 초일류 건설그룹을 만드는데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붓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대우건설의 독립경영과 고용안정을 약속했다. 그는 "대우건설은 지난 23년간 오너십의 잦은 변경으로 힘든 시기를 겪으며 맘껏 성장의 날개를 펼치지 못했다"며 "실사 과정을 통해 사업부문과 관리부문의 견제와 통제, 사업 확대나 투자 의사결정의 어려움 등 많은 현실적인 문제점들을 발견했고, 동시에 엄청난 저력과 성장 잠재력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대우건설에 대한 독립경영과 임직원에 대한 고용승계 보장을 약속한 바 있다"며 "안정적인 기업경영을 저해해왔던 높은 부채비율을 낮춰나가고, 더 좋은 회사가 되기 위한 필수요건인 임직원 처우개선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또 능력 위주의 발탁 인사를 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나가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대우건설의 자랑이자 핵심가치인 도전과 열정, 자율과 책임을 더욱 강화할 방안도 찾아보겠다"며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내부승진을 최대한 보장하고, 조직의 안정성을 해지지 않는 범위에서 고리타분한 연공서열은 배제하고 능력위주의 발탁 인사를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대우건설이 그동안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발전하는 데는 무엇보다 임직원 개개인과 조직간 신뢰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노동조합과의 성실한 협의를 통해 노사가 상생할 방안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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