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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안전한 학생 통학로 조성 '박차'

등록 2021-12-09 10: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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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구에 요청한 일선학교 통학로 개선 조치결과 이달까지 확인

미조치 재검토후 개선방안 지속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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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안전한 학생 통학로 조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9일 대전시교청에 따르면 이달말까지 지역 5개구에 요청한 일선학교 통학로 개선 조치결과를 확인한다. 시교육청은 앞서 올해 초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 협의회를 거쳐 총 49개교(유 6원, 초 27교, 중 7교, 고 9교), 123건을 해당 구청에 개선 요청했다.

 주요 요청사항은 ▲보·차도 분리 등 보행 환경개선 ▲어린이보호구역 노면 표시 및 방호울타리 등 도로부속물 설치 ▲무인단속카메라 및 신호기 등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이다.

 시교육청은 학교밖 통학로 안전은 학생 안전과 직결돼 협조 요청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결여부를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미조치 사항은 재검토 후 차기 관계기관 협의회 등을 통해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매년 통학로 개선 관련 학교 수요조사 및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예산을 지자체에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무인교통카메라 등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사업을 위한 관련 예산 총 22억 6000만원을 지원했다.

대전시교육청 이상근 교육복지안전과장은 “안전의 중요성은 관계기관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며 “기관 간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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