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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아이오아이·아이즈원 능가할까?…"롤모델은 소녀시대"

등록 2022-01-03 18:56:10   최종수정 2022-01-10 09: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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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걸스플래닛 999: 소녀 대전' 통한 프로젝트 걸그룹
오늘 데뷔 앨범 '퍼스트 임팩트'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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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케플러. 2022.01.03. (사진= 웨이크원, 스윙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데뷔 전부터 함께 해준 팬들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생각했어요. 아직 저희 팀의 정체성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보고 있으면 힘이 나는 그룹, 밝고 당찬 그룹이 됐으면 합니다."(최유진)

CJ ENM의 한중일 합작 프로젝트 걸그룹 '케플러(Kep1er)'가 3일 오후 6시 첫 미니 앨범 '퍼스트 임팩트(FIRST IMPACT)'를 발매했다.

케플러는 지난해 케이블 음악 채널 엠넷 '걸스플래닛 999: 소녀 대전'을 통해 선발된 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 등 9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걸스플래닛 999'에서 1위를 차지한 김채현, 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씨엘씨(CLC)' 출신 최유진,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 멤버 휴닝카이 여동생으로 알려진 휴닝바히에 등이 눈길을 끈다.

케플러는 데뷔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유튜브 채널은 개설 이후 3일 만에 구독자 수가 50만명을 돌파했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96만5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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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케플러 최유진. 2022.01.03. (사진= 웨이크원, 스윙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김채현은 이날 오후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프로그램('걸스플래닛 999')에 참여할 때는 관객석이 비어있었고 이후 연습에 매진하다 보니 인기를 실감 못했는데, 이렇게 큰 숫자로 팬들이 사랑과 관심을 표현해주니 행복하다"고 설렜다.

팀 이름은 '꿈을 잡았다'는 의미의 '켑(Kep)'과 아홉 명의 소녀가 하나로 모여 최고가 되겠다는 뜻의 숫자 '1'을 결합한 것이다. '자신의 꿈을 캐치하고 꿈을 이뤄 최고의 글로벌 걸그룹'이 되겠다는 멤버들의 포부를 담았다.

이번 앨범엔 앞으로 펼쳐나갈 케플러의 광대한 세계관과 소녀들의 매력이 담긴 6곡이 실렸다. 역동적이고 사랑스런 매력이 담긴 '와 다 다'가 타이틀곡이다.

스타일리시한 커플링 곡 'MVSK', 몽환적인 분위기가 호기심을 자아내는 인트로 곡 '시 더 라이트(See The Light)'에는 각각 작곡가 프리즘 필터, 이원(e.one), 박우상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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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케플러 김채현. 2022.01.03. (사진= 웨이크원, 스윙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이외에도 '걸스 플래닛 999'에서 주인공은 '바로 나야!'라는 킬링 파트를 남긴 시그널 송인 멀티 팝 장르의 'O.O.O(Over&Over&Over)', 파이널 미션 곡 '샤인(Shine)',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정선의 발라드 '어나더 드림(Another Dream)'이 케플러 버전으로 재탄생된다.  

이들의 데뷔는 K팝 선배들 사이에서 기쁨이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던 김채현은 SM 소속이자 최근 K팝 간판 걸그룹으로 떠오른 에스파의 축하를 받았다.

김채현은 "에스파 선배님들이 '방송국에서 보자. 대기실에서 만나자'고 했어요"라면서 "선배님들이 바빠서 오랫동안 서로 만나지 못했는데, 만날 생각을 하니 설렌다"고 반가워했다.

하루가 멀다하고 걸그룹들이 쏟아지고 있다. 올해만 해도 하이브, JYP 등 대형 기획사들이 잇따라 걸그룹을 내놓는다. 히카루는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에너지를 퍼포먼스로 승화하겠다"고 차별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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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케플러. 2022.01.03. (사진= 웨이크원, 스윙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엠넷은 '걸스플래닛 999' 이전에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 걸그룹들을 대거 배출했다.

아이오아이, 아이즈원이 대표적이다. 케플러가 이들과 비교되는 건 필연이다. 김다연은 "부담보다는 활동이 기대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선배님들처럼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롤모델은 K팝 걸그룹의 정석으로 통하는 '소녀시대'다. 케플러 멤버들은 "소녀시대 선배님들은 각각 개성과 매력이 뚜렷하지만 하나로 모였을 때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케플러는 이날 오후 8시 엠넷과 M2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방송되는 '케플러 데뷔쇼'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인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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