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 12~17세 8885명 3차 접종…10만명 사전예약
31일부터 5~11세 기초접종 시작학부모 설문 결과 다음주쯤 공개4차 접종 누적 17만8648명 참여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해당 연령대의 접종률은 0.3%로 집계됐다. 12~17세 청소년 약 276만8928명 중 3차 접종 예약자는 10만1719명(3.7%)이다. 12~19세의 1차 접종률은 74.7%, 2차 접종률은 72.4%다. 해당 연령대의 3차 접종률은 14.8% 수준이다. 올해 생일이 지나 만12세가 된 2010년생 12만1196명 중에서는 9980명(8.2%)이 1차 접종을, 4958명(4.1%)이 2차 접종을 마친 상태다. 오는 31일부터는 5~11세 어린이 약 307만명을 대상으로 한 기초 접종이 시작된다. 방역 당국은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인 어린이들에게는 접종을 적극 권고했으며, 기저질환이 없는 경우 자율 접종 대상이다. 18일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40만7017명 중 예방접종 대상이 아닌 9세 미만 확진자는 4만9693명(12.2%), 10~19세 소아·청소년은 5만2805명(13%)이다. 권근용 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18일 오후 비대면 기자설명회를 통해 "0~9세 연령대는 예방접종을 받지 않아 환자 발생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여러 집단생활, 등교나 등원 위해 정기적으로 하는 검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다음주쯤 5~11세 소아 접종에 대한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자료가 정리되면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날 하루 국민 4만2852명이 3차 접종에 참여했다. 누적 3차 접종자는 3226만1650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62.9%다. 2차 접종자는 2617명 늘어난 4444만9882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이 86.6%다. 전날 2455명은 처음으로 1차 접종에 참여했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87.5%, 12세 이상 인구 중 접종률은 95.4%다. 4.6%가 미접종자다.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입소자·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4차 접종은 전날 1만3749명이 참여했다. 누적 4차 접종 건수는 모두 17만9648건이 이뤄졌다. 국내에는 백신이 총 1602만2000회분이 있다. 화이자 백신이 794만1000회분으로 가장 많고, 모더나 439만8000회분, 노바백스 188만6000회분, 얀센 149만7000회분, 소아용 화이자 백신 29만9000회분 순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