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 소닉, '그래미'서 '올해의 레코드'도 수상
실크소닉은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 최고 귄위의 음악 시상식인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리브 더 도어 오픈(Leave The Door Open)'으로 '올해의 노래상'에 이어 '올해의 레코드'까지 거머쥐었다. 두 상 모두 그래미 4대 본상에 속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특히 마스는 미국의 포크 록 듀오 '사이먼 앤 가펑클' 멤버 폴 사이먼에 이어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레코드'를 세 번 수상한 유일한 뮤지션이 됐다. 1970년대 스타일의 수트 차림으로 차려입은 이 듀오는 상을 받을 때마다 일어서면서 섹시한 춤을 췄다. 앤더슨 팩은 "우리는 겸손하게 지내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그것을 싹쓸이라 부른다"고 했다. 실크소닉이 지난해 3월 발매한 '리브 더 도어 오픈'은 음원도 차트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2차례에 걸쳐 1위를 기록했다.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콘서트를 열었는데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 슈가, RM이 방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