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성상납 증거인멸교사' 핵심 김철근 정무실장 윤리위 출석
與 윤리위, 오후 7시부터 징계 심의 중김철근, 폭로 후 의혹 무마 시도 의혹
김 정무실장은 이날 오후 8시28분께 윤리위가 진행 중인 국회 본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참고인으로 윤리위에 출석했다. 성실하게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윤리위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이 대표의 성 상납 증거 인멸 교사와 관련한 징계를 심의 중이다. 윤리위는 심의 과정에서 '윤리위 당규 제14조(협조의무)'에 따라 증거인멸 교사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되고 있는 김 정무실장을 출석시켜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리위는 이 대표를 성 상납이 아닌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해 '품위 유지 의무 위반'으로 징계 대상에 올렸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등은 이 대표가 '박근혜 키즈'임을 내세워 2013년 7월 성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성 상납 의혹을 당 윤리위에 제소했다. 가세연은 의혹 폭로 이후 이 대표가 김 정무실장을 급파해 증인으로 지목된 장모씨에게 7억원 상당의 투자 각서를 써주고 의혹 무마를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심의 도중 잠시 밖으로 나온 이 위원장은 이날 안에 결론이 날 것인지를 묻는 취재진에게 "글쎄요. 두고 봐야겠다"며 "끝나봐야 알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윤리위 출석을 거절당했다고 한 이 대표는 현재 당대표실에서 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