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美부통령, 김연아·윤여정 등 한국 여성과 간담회
"여러분 해야 할 것에 목소리 낼 것"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한국을 찾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9일 서울 중구 주한미국대사관저에서 각 분야의 한국 여성 리더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신기원을 연 여성들과의 라운드 테이블'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행사에는 '피겨 퀸' 김연아, 최수연 네이버 대표, 배우 윤여정, 김정숙 한국여성정치문화연구소 회장, 백현욱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소설가 김사과, 이소정 KBS 9시 뉴스 앵커 등이 참석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저는 여러분들이 해야 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격려했다. 앞서 그는 방한 전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체계적인 방식으로 한국 내 성평등을 제기할 방법을 찾기 위해 한국의 여성 지도자들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