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해리스 부통령 방한에 "강력한 한미동맹 굳건함 보여줘"
"해리스, MBC 자막조작 보도논란 개의치 않아""오늘 접견, 한미동맹 발전의 또 다른 전기 돼"
양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은 최근 MBC 자막조작 보도논란에 대해서는 전혀 개의치 않음을 밝히는 등 한미동맹의 굳건함과 신뢰를 보여주었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 대통령은 런던, 뉴욕 순방에서 세 차례의 회동하는 등 한미동맹의 발전 방향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해 왔다"면서 "오늘 접견 역시 그 연장선상으로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한 또 다른 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무력 법제화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면서 "특히 7차 핵실험과 같은 심각한 도발에는 한미가 공동으로 마련한 대응조치를 긴밀한 공조하에 즉각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은 우려를 분명히 전달했다"며 "이에 해리스 부통령은 법률 집행 과정에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잘 챙겨보겠다며 지난 순방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약속했던 긴밀한 협의를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은 지난 순방 외교 성과를 통해 경제기술 동맹으로 확장 전진하고 있다. 더이상 본질을 벗어난 논란이 무의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