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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상당국 "정찰풍선 곧 미국 동부 해안 빠져나갈 듯"

등록 2023-02-04 16: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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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링스(몬태나주)=AP/뉴시스] 1일(현지시간) 미국 몬태나주 빌링스 상공에 고고도 풍선이 떠 있다. 미국은 며칠 동안 미국 영공 상공에서 발견된 것으로 의심되는 중국 정찰풍선을 추적하고 있지만 국방부는 풍선을 격추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023.02.04.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은 정찰 목적으로 의심되는 중국의 풍선이 이르면 4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동부 해언 지역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CNN은 NOAA가 자체 기상예측모델을 근거로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최근 24시간 동안 중국의 정찰 풍선은 켄터키주, 테네시주에서 노스캐롤라이나주 방향으로 움직였다. NOAA는 이 풍선이 4일 오전께 노스캐롤라이나주 아우터뱅크스 인근 해안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국방부 관리 2명도 정찰 풍선이 동부 해안 방향으로 날아간 뒤 캐롤라이나주를 통해 바다로 나아갈 것으로 예측했다. 이들 중 한 명은 정찰 풍선이 4일 동부 해안을 빠져나갈 것으로 봤다고 CNN은 전했다.

NOAA의 대기확산 검퓨터 예측 모델(하이스플릿·HYSPLIT)은 대기 중에 있는 물질의 분산 및 궤적을 확안하는 데 사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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