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뉴시스 한류 엑스포] 한류를 이끄는 영광의 얼굴들
[서울=뉴시스]김진아 손정빈 기자 = '2023 뉴시스 한류 엑스포' 한류문화대상이 23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강남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SBS 드라마 '모범택시' 시리즈로 크게 주목받은 배우 이제훈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서울시장상은 '마당이 있는 집'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태희에게 돌아갔다. 최근 '더 글로리' 등에서 활약한 배우 이도현과 최근 드라마·영화로 활동 영역을 넓혀 가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비비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에서 빼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주현영은 서울시의회장상을 차지했다. 가수 권은비와 그룹 빅톤 출신으로 최근 연기로 활동 반경을 확장한 가수 겸 배우 최병찬은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상을 받았다. 넷플릭스 '피지컬:100'으로 K-예능 열풍을 일으킨 장호기 PD에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돌아갔다. 이와 함께 오디션 프로그램 '피크타임' 우승 팀인 그룹 배너, '팬텀싱어4' 우승 팀 리베란테, 모두 외국인으로 구성된 K-팝 그룹 블랙스완은 차세대 한류스타상을 받았다. 한류 기업 부분에서는 호텔신라가 관광객 유치,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장상인 '한류기업대상'을,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 등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앞세워 대한민국 위상 강화에 이바지한 LG전자가 외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서울시의회의장상(한류기업대상 부문)을, 오뚜기와 비지에프리테일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롯데관광개발이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상을, 골프존데카와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한류특별상을 받았다. 뉴시스 한류엑스포는 2019년 지속가능한 한류와 문화산업의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출범했다. 디지털 시대 환경 변화에 발맞춰 온·오프라인 행사를 구현, 한류 중심도시인 서울 인지도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제5회는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의회,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관광재단이 후원했다. 올해 주제는 '매력 도시 서울 웨이브'다. 서울이 세계적인 관광지로 재탄생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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