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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 "북·러회담 예의주시…무기거래 진전되면 조치"

등록 2023-09-14 03: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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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 어떤 나라도 푸틴 도와서는 안돼"

"미국과 국제사회 모두에서 반향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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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 정례브리핑에 참석해 북러회담 관련 질문에 "매우매우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만약 그들이 어떤 종류의 무기 거래는 진전시키기로 결정한다면, 우리는 명백히 조치를 취할 것이다"이라고 경고했다. (사진=백악관 브리핑 캡쳐). 2023.09.14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회담한 것과 관련해 미 백악관은 만약 무기 거래가 진전됐다는 사실이 확인될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 정례브리핑에 참석해 북·러회담 관련 질문에 "매우매우 예의주시하고 있다. 양측이 회담의 결과로 어떤 의견을 내놓을지 지켜보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커비 조정관은 "우리는 북한이 러시아의 전쟁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공개적인 약속을 지킬 것을 계속 촉구하고 있다"며 "지구상 어떤 나라도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인들을 살상하는 것을 도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그들이 어떤 종류의 무기 거래는 진전시키기로 결정한다면, 우리는 명백히 조치를 취할 것이다"며 "제이크 설리반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주에 말했듯이 적절하게 대처할 것이다. 미국과 국제사회 양쪽으로부터 북한에 대한 반향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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