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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온 오스틴 리 "26~27일 '아주 사적인 밤'에 만나요"

등록 2023-09-25 14:38:26   최종수정 2023-10-11 09: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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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뮤지엄서 한국 첫 개인전 개막

26~27일 작가가 직접 전시 설명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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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롯데뮤지엄은 미국 작가 오스틴 리(Austin Lee)의 국내 최초 개인전 '패싱 타임(PASSING TIME)' 기자간담회를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뮤지엄에서 갖고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넘나들며 새로운 장르 개척하는 작가의 주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3.09.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익살스러운 미소와 함께 한쪽 팔을 올리고 손을 흔들고 있는 캐릭터는 작품 제목이 '워크'다. 컴퓨터나 텔레비전 모니터를 통해 주로 볼 수 있는 RGB 컬러인 주황, 노랑, 파랑의 화려한 색들로 머리와 몸통, 다리 부분이 표현되어 있다.

'권투 선수'출신 작가 오스틴 리(Austin Lee)의 작품이다. 회화에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시각예술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고 평가받는 작가다. '워크'는 디지털 드로잉이 어떠한 방식으로 회화나 조각 같은 작품으로 변환 되는 지를 엿볼 수 있다. 가상과 현실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오스틴 리만의 작업 특성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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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오스틴 리(Austin Lee) 작가가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뮤지엄에서 국내 최초 개인전 '패싱 타임(PASSING TIME)' 기자간담회 갖고 작가 자신을 형상화한 작품 'Austin'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 전시 '패싱 타임'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경험한 사람들의 복잡다단(複雜多端)한 감정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 여행’으로 기획되었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화하는 감정을 주제로 한 회화, 조각, 영상 등 작품 50 여점을 전시한다. 2023.09.25. [email protected]

오스틴 리는 고등학교 때 권투 체육관에서 일하며, 아마추어 권투 경기에 참여한 적이 있다. "짧은 경험이지만 권투는 삶에 큰 영향을 주었다"는 작가는 "권투와 그림은 철학과 정신적 관점에서 유사한 면모가 있다"고 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작품이지만, 인간미가 전해지는 배경이다. 디지털 이미지를 그대로 현실로 옮겨놓은 듯한 작품들은 기쁨, 슬픔, 사랑, 불안 등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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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롯데뮤지엄은 미국 작가 오스틴 리(Austin Lee)의 국내 최초 개인전 '패싱 타임(PASSING TIME)' 기자간담회를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뮤지엄에서 갖고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넘나들며 새로운 장르 개척하는 작가의 주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 '패싱 타임'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경험한 사람들의 복잡다단(複雜多端)한 감정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 여행’으로 기획되었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화하는 감정을 주제로 한 회화, 조각, 영상 등 작품 50 여점을 전시한다. 2023.09.25. [email protected]


뉴욕에서 활동하는 작가 오스틴 리가 한국에서 첫 개인전을 롯데뮤지엄에서 펼친다.

26일 '패싱 타임(PASSING TIME)'을 타이틀로 개막한 전시에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화하는 감정을 주제로 회화, 조각, 영상 등 50여 점을 선보였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경험한 복잡다단한 감정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 여행’으로 기획됐다.

사회적 단절로 인해 모든 것이 멈춘 시간 속에서 혼란을 겪는 인간 내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전시가 시작된다.

반복 재생되는 미디어와 음악은 삶과 죽음의 경계선상에서 느끼는 혼돈을 극대화한다. 여러 갈래로 뻗어나가는 복도는 거대한 시계 바늘을 형상화했다. 시작과 끝이 불분명하게 교차된 공간에서 다양한 감정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뒤섞이며 삶의 연속성을 보여준다.

“본 적 없는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그것은 마치 처음 듣는 노래와 비슷하다. 나는 항상 그 낯설면서도 신나는 느낌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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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오스틴 리(Austin Lee) 작가가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뮤지엄에서 국내 최초 개인전 '패싱 타임(PASSING TIME)' 기자간담회 갖고 주요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 전시 '패싱 타임'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경험한 사람들의 복잡다단(複雜多端)한 감정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 여행’으로 기획되었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화하는 감정을 주제로 한 회화, 조각, 영상 등 작품 50 여점을 전시한다. 2023.09.25. [email protected]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 확장 현실 기술을 기존 회화와 접목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펼치고 있는 그는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넘나들며 작업한다.

작가는 디지털 드로잉을 활용해 이미지를 구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이미지를 캔버스에 에어브러시로 그리거나, 3D 프린터를 이용해 조각으로 형상화한다. 영상 작품의 배경 음악을 스스로 작곡할 정도로 오스틴 리는 음악에도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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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오스틴 리(Austin Lee) 작가가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뮤지엄에서 국내 최초 개인전 '패싱 타임(PASSING TIME)' 기자간담회 갖고 주요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 전시 '패싱 타임'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경험한 사람들의 복잡다단(複雜多端)한 감정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 여행’으로 기획되었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화하는 감정을 주제로 한 회화, 조각, 영상 등 작품 50 여점을 전시한다. 2023.09.25. [email protected]

이번 전시에는 오스틴 리 작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작가가 직접 전시 설명을 하는 프로그램 '아주 사적인 밤 with 오스틴 리: 패싱 타임'은 오는 26~27일 저녁 7시에 개최된다. 참가자는 전시장에서 오스틴 리와 함께 작품을 보면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어 대담 프로그램으로 여는 '아티스트 토크: 오스틴 리'는 30일 오후 2시,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 오디토리움에서 펼친다. 전시 해설가 김찬용이 사회를 맡아 오스틴 리 작가와 함께 작품 세계에 대한 심도 있는 대담을 가질 예정이다. 전시는 12월31일까지. 관람료는 1만3000~2만 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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