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혁신위 '당 중진 불출마 요청' 긍정 45% 부정 27%[NBS]
'잘한 결정' 45% '잘못한 결정' 27%국민의힘 지지층서 '잘한 결정' 58%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당 중진 험지 출마 또는 불출마 권고를 두고 '잘한 결정'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5%로,'잘못한 결정'이라고 응답한 비율(27%)보다 높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5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엠브레인 리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 지표조사에 따르면, 혁신위의 중진 등 불출마 요청에 '잘한 결정이다'라는 응답은 45%, '잘못한 결정이다'라는 응답은 27%로 나타났다. 긍정이 부정 답변보다 18%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잘한 결정이다'라는 응답이 58%로 '잘못한 결정이다' 응답 22%의 두 배 이상을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잘한 결정이다'라는 응답이 43%, '잘못한 결정이다'라는 응답이 34%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에서 '잘한 결정이다'라는 응답이 61%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50대와 40대에서 '잘한 결정이다'라는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10대에서는 모름·무응답이 46%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경기에서 '잘한 결정이다'라는 응답이 47~48%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모든 지역에서 모름·무응답 비율이 20~30%대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6.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