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선거제 개편'에 "최종 입장 정리 위한 의원총회 열 것"
민주 "지도부, 최종 입장 정하기 위해서 의총 거쳐야""의원총회에 관련 내용 보고한 뒤 본격 논의 있을 것"
[서울=뉴시스]신재현 조성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의원총회를 열고 선거법 개편에 대한 여론을 수렴한 뒤 지도부 차원에서도 논의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전략회의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권역별 의원 정수 관련된 상황 보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권 수석대변인은 "현재 여당과 논의, 협상 중인 선거법 제도와 관련된 논의 중인 상황에 대한 홍익표 원내대표의 설명이 있었고 이런 내용을 기반으로 의원총회에 보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 지도부 차원에서 선거제 개편에 대한 입장을 정하지 않았고 의원총회를 통해 여론을 수렴할 것이 권 수석대변인의 설명이다. 권 수석대변인은 "지도부가 선거제 관련해서 최종 입장을 정하려면 의원총회를 거쳐야 한다"며 "목요일(30일) 의원총회에 보고하고 그 이후에 본격 논의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제도라는 것이 다 연원이 있는 것이고 주장하는 근거가 있지 않나"라며 "다른 제도를 주장하더라도 관계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에 대한 간극을 줄이기 위한 토론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