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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연예 10대 뉴스②] 연예인 마약 게이트

등록 2023-12-17 07:23:38   최종수정 2023-12-17 07: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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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12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12.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이른 바 '마약 게이트'로 연예계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2월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대마 양성 반응까지 나온 것이 알려지며 충격을 안겼다. 유아인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승부'와 '하이파이브', 드라마 '종말의 바보'는 공개가 불투명해졌다. 유아인은 이달 첫 공판에서 대마 흡연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대마흡연 교사, 증거인멸 교사 혐의 등을 재판에서 다투겠다고 했다. 지난 10월에는 배우 이선균, 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가수 지드래곤이 연이어 마약 투약 혐의를 받았다. 이선균과 지드래곤은 모두 마약 정밀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이선균은 최초 진술자인 강남 유흥업소 여성 A씨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등 정황 증거가 있어 수사가 지속되고 있다. 계속해서 결백을 주장했던 지드래곤에 대해서는 A씨가 진술을 번복하는 등 별다른 단서가 없어 경찰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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