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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연예 10대 뉴스⑤] '피지컬: 100' K-콘텐츠 힘

등록 2023-12-17 07: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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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넷플릭스 '피지컬: 100'은 세계에서 K-예능물 힘을 보여줬다.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상금 3억원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이다. 올해 1월 공개 후 국내 예능물 최초로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에 올랐다. 82개국 톱10에 들었고, 6주간 누적 1억9263만 시간 시청했다. MBC 출신 장호기 PD는 메일 한 통으로 넷플릭스 문을 두드렸다. MBC 내부에서 편성이 엎어진 뒤 넷플릭스에 기획안을 보냈고, 이례적으로 2주 만에 제작 결정이 내려졌다. 무엇보다 피지컬: 100은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프랑스 등 북미와 유럽에서 호응을 얻어 의미있다. 그동안 국내 드라마가 세계 넷플릭스 상위권에 올라도 북미와 유럽에선 외면 받곤 했다. 피지컬: 100은 최고의 몸에 초점을 맞춰 서바이벌 게임으로 재미를 더했고, 자막을 최소화해 한국 예능물 진입 장벽을 낮췄다. 시즌2 제작을 확정한 상태다. 참가자들은 44㎏~200㎏ 체형이 다양하며, 시즌1보다 여성 비율도 높다. 총 100명 중 30여 명이 전·현직 국가대표로 국제 스포츠 경기를 방불케 하는 게임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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