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대파 왜 못갖고 가냐 말장난…여배우 사진 들고가도 되나"
"이런 식이면 일제샴푸·표창창·법카 되나""민주, 물가 고통 희화화하며 정치 이용"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이재명 대표나 조국혁신당이나 민주당에서 말장난 얘기를 한다. 사전투표에 대파를 왜 못 갖고 가게 하냐고"라며 "이런 식이라면 여배우 사진 들고 가도 되겠나"라고 전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부산 북구 화명역 지원유세에서 "물가를 더 잡았어야 했고 더 잘했어야 했다. 정부가 더 노력할 거다. 직접 챙겨서 물가 고통을 안 받게 할 거다"며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민주당은 이 물가의 고통을 희화화하면서 정치에 이용하는 거 말고 하는 게 없다"며 "이런 식이라면 일제 샴푸도 들고 가고, 위조된 표창창 들고 가고, 법인카드 들고 가고 여배우 사진 들고 가고 이래도 되겠나"라고 되물었다. 그는 "저희는 그렇게 통치 안 할거다. 정치를 여러분 생각해서 진지하게 할 것"이라며 "여러분이 잘 살 수 있게 하는 길이라면 뭐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여성 유권자 여러분께 호소드린다"며 "2024년 대한민국이 김준혁, 이재명처럼 쌍팔년도에도 있지 않을 음담패설 말 하는 세력을 뽑아서 여성 정책, 인권 정책 주무르게 놔두실 건가. 저희는 실천하지 않나. 선택해 달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