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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화재 위험' 아리셀 내 잔류 전해액 폐기 작업 착수

등록 2024-06-27 17:03:54   최종수정 2024-06-27 19: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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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부터 작업 시작

지자체·소방·경찰 협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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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지난 25일 오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제조 공장 아리셀 건물 화재 현장에서 국과수 합동 감식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공동취재) 2024.06.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은 27일 오후 4시부터 ㈜아리셀 내 잔류 전해액 처리 작업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사고 시설 내에 폐전해액 등 총 1200ℓ의 잔류 전해액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액체 전해액은 화재 위험이 있어 화학물질안전원, 전문 처리 업체와 함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전 조치를 위해 아리셀 주변 사업장에 잔류 전해액 폐기 작업을 알리고 전해액 제조시설과 사업장 주변 환경 측정을 실시한다.

예비작업을 통해 2명이 회수와 운반 작업을 할 때 4명이 참관을 하고, 안전성 등에 이상이 없을 경우 4개 조로 나뉘어 본작업을 진행한다.

회수가 완료와 사후 평가까지 약 3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작업을 위해 경기도와 화성시는 아리셀 주변 사업장에 회수 작업 알림 조치를 지원하고 소방에서는 펌프차 1채와 구급차 1대 등을 지원한다. 경찰은 사업장 주변 지역 출입 통제와 통제선 설치를 맡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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