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김민기 별세에 "영원한 청년으로 기억…영면하시길"
"선생님 뜻 '아르코꿈밭극장'서 계속 이어지길"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김민기 선생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다"며 "참 많은 것을 남겨주셨다. 당연한 것을 새롭게 보려는 '순수한 열정'으로 세상을 더 밝게 많드셨다"고 밝혔다. 이어 "동숭동 학림다방에서 선생님을 만난 적이 있다"며 "그 열정이 마음에 울림을 주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역사는 선생님을 예술과 세상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지닌 영원한 청년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편히 영면하시기를 기원하며, 유가족께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아울러 "어린이를 사랑하셨던 선생님의 뜻이 '아르코꿈밭극장'에서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문을 닫은 대학로 '학전' 소극장은 '아르코꿈밭극장'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문을 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