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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여사 檢조사 노출시 중단 요구' 보도에 "수사 사안 언급 부적절"

등록 2024-07-23 11:14:58   최종수정 2024-07-23 12: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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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들 휴대전화 사전 제출 등 보도 나와

조국혁신당 '윤부부 특검법 '발의에 "입장 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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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정혜전 대변인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체코 특사단 파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구성된 대통령 특사단을 체코에 파견한다. 2024.07.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승민 기자 =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의 검찰 조사 장소 및 보고 과정 등의 논란과 관련해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언급하는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3일 김 여사가 조사를 받겠다면서 검찰에 요구한 사항에 대한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 "수사중 사안엔 언급 않겠다는 기존  입장과 동일하다"고 짧게 답 했다.

이날 한 매체는 김 여사 측이 검찰에 "조사 사실이 외부로 노출되면 조사를 계속 받기 어렵다"는 우려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또 조사 당일 김여사를 조사했던 검사들도 휴대전화를 사전에 제출했다는 사실도 실었다.

이 관계자는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이 윤 대통령 부부에 대한 특검법안을 발의한데 대해선 "정치권에서 나오는 특검 등 현안에 대해선 "대통령실에서 구체적  입장을 내기 어렵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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