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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 여사 조사에 "검찰 수사방식 국민 눈높이 고려했어야"

등록 2024-07-23 18: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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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 공정하고 신속하게 결론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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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고승민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2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4차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4.07.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은진 기자 = 한동훈 신임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김건희 여사 대면 조사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 방식을 정하는 데 있어서 더 국민 눈높이를 고려했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를 마친 직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검찰의 김 여사 대면 조사와 검찰총장 보고 패싱 등이 적절했다고 보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그동안 조사가 미뤄지던 것을 영부인께서 결단해서 직접 대면 조사가 이뤄졌지 않나. 그러니 검찰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결론 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20일 서울중앙지검이 아닌 대통령 경호처 부속 보안청사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피고발 사건에 대한 대면 조사를 받았다.

이를 두고 야권에서는 특혜라는 비판이 나왔다. 중앙지검 수사팀은 경호와 안전상의 이유로 제3의 장소에서 조사했다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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