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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류광진 대표 "티몬 미정산금 1384억원, 이후 발생액 집계 중"

등록 2024-07-30 16:17:13   최종수정 2024-07-30 20: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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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진 대표 "티몬 정산 지연 업체 2081개·1384억원"

류화현 대표 "위메프 정산 지연 업체 659개·88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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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류광진 티몬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07.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류광진 티몬 대표이사가 티몬 내 정산 지연 업체가 2081개, 금액은 1384억원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화현 위메프 대표이사는 위메프에서 정산 지연 업체는 659개, 금액은 88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류광진 티몬 대표이사는 "정산 지연 업체는 2081개, 금액은 1384억원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후 발생할 피해액은 정확하게 집계 안 됐고 금융감독원과 협의해서 계속 집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7월 정산할 금액은 전산상으로 확인되지 않냐"고 묻자 류광진 대표는 "내가 관여하고 있지 않아서 금감원과 협의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류화현 위메프 대표이사는 "정산 지연 업체는 659개사고 금액은 880억원"이라며 "6~7월 정산 금액은 티몬과 마찬가지로 금감원에서 정밀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이 "사건 발생한지 일주일이 넘었는데 미정산금이 앞으로 얼마나 발생하는지도 모르냐"고 질책하자 구영배 큐텐 대표는 "여행 피해 금액 500억원에 대해 집중하고 있었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이 정확한 피해금액을 묻자 이복현 금감원장은 "잠정 예상 금액이 있지만 이 자리에서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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