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수시]경희대 2962명 선발…미래정보디스플레이학부 확대 개편
수시모집 2962명, 정시모집 2422명 모집, 수시 교과 지역균형전형 증가자율/자유전공학부(무전공) 전체 모집인원 약 10%(406명) 선발, 첨단기술 분야 증원
[서울=뉴시스]박지은 인턴 기자 = 경희대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으로 2962명, 정시모집에서 2422명(45%) 등 총 5384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전형에서 634명, 학생부종합전형 1533명, 논술우수자전형 477명, 실기우수자전형 318명 등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위주전형으로 2197명, 실기전형으로 225명을 뽑는다. 경희대의 2025학년도 수시모집의 주요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다.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시 필수 응시 과목 지정 폐지 ▲수능최저학력기준에 탐구영역 2과목 반영 ▲자율/자유전공(무전공) 모집(수시모집: 학생부교과 위주 / 정시모집: 수능 위주)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약 10% 선발(입학 후 100% 학과 선택, 일부 학과 제외) 등이다.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는 634명을 선발한다.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3개 학기 이상의 교과 성적이 있는 학생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이 지원하는 전형이다. 교과종합평가 30%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및 비교과(출결·봉사) 성적 70%를 합산해 총점 순으로 선발하는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학생부교과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 모집으로 자율전공학부 49명, 자유전공학부 187명을 선발한다. 학과별 모집과 무전공 모집을 병행하는데, 특히 국제캠퍼스 교과전형은 대부분을 자유전공학부로 선발한다.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 모집은 교과종합평가에서 학업 역량만 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은 총 1533명이다. 전형별로 네오르네상스전형 1,055명, 기회균형전형 388명, 고른기회전형 9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 평가한다. 학생부종합(네오르네상스전형) 1단계는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는 면접평가 30%와 1단계 성적 70%를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면접방식은 모든 계열에 걸쳐 공통질문(지원동기, 가치관 및 인성 등)과 개인 서류 확인 면접으로 진행하고, 제시문 면접은 없다. 면접 시간은 10분 내외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학생부종합(기회균형전형)과 학생부종합(고른기회전형)은 다단계 평가가 아닌 일괄합산 방식으로 진행한다. 서류평가 70%와 학생부 교과 성적 30%를 반영한다. 기회균형전형은 ‘국가보훈 대상자’,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지원 대상자’ 등을 구분하지 않고 통합해 선발한다. 고른기회전형은 ‘의사상자 및 자녀’, ‘직업군인 또는 소방공무원의 자녀’, ‘다자녀(4자녀 이상)가정의 자녀’, ‘다문화가족의 자녀’, ‘조손가정’, ‘장애인부모 자녀’를 구분하지 않고 통합해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의 평가 요소와 비율은 일반학과와 자율전공학부가 구분된다. 전체 모집단위의 공통사항은 ‘학업역량(40%)’와 ‘공동체역량(20%)’다. 이와 함께 일반학과는 ‘진로역량(40%)’을, 자율전공학부는 ‘자기주도역량(40%)’을 평가한다. 자기주도역량에서 과목 선택과 탐색, 활동과 경험을 반영한다. ◆논술우수자전형 논술우수자전형은 총 477명을 선발한다.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수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자연, 자율전공학부’는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5이내이고, ‘의·약학계열’은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4이내이다. 탐구영역은 2개 과목 평균등급을 반영하는데, 소수점 자리 버림 없이 그대로 반영한다. ‘예술·체육계열’은 1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다. 한국사는 모든 계열에서 5등급 이내여야 한다. 논술고사는 ‘인문’, ‘사회’, ‘자연’, ‘의학’ 등 계열로 나눠 실시한다.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 시험만 응시하면 된다. ‘의·약학계열’은 수학은 필수이고 과학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중 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실기우수자전형 실기우수자전형은 총 318명을 선발한다. 대체로 실기/실적 성적과 학생부 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실기우수자전형(한국화·회화·조소)은 1단계에서 ‘실적평가 성적(60%)’과 ‘학생부 성적(교과·비교과)(40%)’로 평가한다. 2단계는 ‘1단계 성적(10%)’와 ‘실기고사 성적(90%)’를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실기우수자전형(체육)은 체육 특기자의 학교생활 충실도를 반영한다. 학생부에 ‘학교폭력 사실’이 기재된 경우, 정도에 따라 심의를 거쳐 전형 제외 또는 감점할 수 있다. 면접평가는 폐지했고, 경기실적 성적 70%와 학생부 성적 30%로 선발한다. ◆모집단위 분리 및 명칭 변경 경희대의 2025학년도 대학 편제 개편에 따라 입학 후 학과 선택에 제한(일부 학과 제외)이 없는 ‘자유전공학부’가 신설됐고, 기존의 ‘자율전공학부’는 모집인원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전체 모집인원의 약 10%를 선발한다. 교육부로부터 첨단학부 33명 증원을 승인받아 정보디스플레이학과를 ‘미래정보디스플레이학부’로 확대 개편했다. 생명과학대학의 한방생명공학과와 식물·환경신소재공학과는 ‘융합바이오·신소재공학과’로 통합됐고, 공과대학의 정보전자신소재공학과는 ‘신소재공학과’로 명칭을 변경했다. ◆학생부 비교과 출결과 봉사 반영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 실기우수자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출결·봉사) 영역을 반영한다. 출결은 미인정 결석 0~2회 만점, 봉사 시간은 15시간 이상이면 만점 처리한다.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도록 비교과를 반영한다. ◆연도별 상세 전형 결과 공개 경희대는 학생 간의 정보 불균형 해소를 위해 입학처 홈페이지에 매년 전형별, 모집단위별, 지원자 및 합격자의 학생부 등급 분포와 합격자 서류평가 및 면접평가 성적, 논술성적 등을 매우 상세하게 공개하고 있다. 입학처 홈페이지의 ‘전형결과 알아보기’에서 보다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