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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감 정근식 당선 유력…서울시민 '조희연 계승' 선택

등록 2024-10-16 22:55:17   최종수정 2024-10-16 22: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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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인 조전혁은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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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시교육감 후보자 사무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0.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진보 진영 정근식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39.35%가 개표된 16일 오후 10시40분 기준 정 후보는 52.75% 득표율을 기록했다. 2위인 보수 진영의 조전혁 후보는 43.61%를 얻었다. 두 후보의 격차는 9.14%포인트다. 윤호상 후보의 득표율은 3.63%로 집계됐다.

정 후보는 '조희연 계승'을 공약하며 선거에 뛰어들었다. 그는 이날 오후 9시께 캠프에서 선거운동원들과 만나 "민주진보 진영의 가치를 지키겠다"고 밝히며 사의를 표했다.

정 후보의 캠프에는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도 등장해 힘을 보탰다. 그는 진보 진영 단일화에 참여한 여러 후보들과 눈을 맞추며 "이번 진보 진영의 선거운동 과정은 정말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교육 혁신의 2단계의 여정을 정 후보가 해주실 것을 믿고 미약하게나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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