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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페로탕서울· 슈페리어갤러리·노블레스 컬렉션 그룹전

등록 2025-01-13 10:32:36   최종수정 2025-01-15 09: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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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enico Remps, Cabinet of Curiosities (c. 169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서울 이태원 페로탕 서울은 2025년 첫 전시로 단체전 'Cabinets of Curiosities (호기심의 캐비닛)'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를 대표하는 작가 무라카미 다카시, 조쉬 스펄링, 닉 도일 등의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또한 그동안 페로탕이 자체적으로 제작해온 아트북, 에디션, 포스터, 굿즈 등을 북스토어 형식으로 함께 선보인다. 전시는 2월 2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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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 소망을 담아, 종이 위 프린트,118.9x84.1_20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슈페리어 갤러리는 새해 첫 전시로 4인전 '무엇이 당신을 설레게 할까요?'展 을 오는 17일부터 2월 17일까지 선보인다. 각자의 시선으로 포착한 기분 좋은 순간들을 그려낸 가물치, 김이랑, 노마, 이나진 작가가 참여했다. 

가물치 작가는 종이 위에 펜으로 그리고 디지털로 채색(애니메이션화)하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조화를 시도하여 다양한 국가의 도시 풍경을 독창적으로 표현한다. 김이랑 작가는 일상 속 자연과 식물, 평범한 사물들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소소한 행복을 사실적으로 기록했다. 노마 작가는 일상적 정서와 환상적 상상을 결합해 사실적인 음영과 빛 표현으로 인물과 배경을 서정적이고 판타지한 분위기를 전한다. 이나진 작가는 영국 캠브리지에서 느낀 어린시절의 추억과 어른으로 성장하는 고민을 화려한 왕관과 목걸이를 쓴 어린 동물의 모습으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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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영 (Choi Kayoung) 콘크리트 파라다이스
117x80.5cm, Acrylic on Canvas, 20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노블레스 컬렉션은 회화 작가 권혜경, 양현모, 최가영의 3인 그룹전을 15일부터 2월19일까지 개최한다.

이성과 감정, 선함과 악함, 개인과 사회 등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균형의 문제를 탐구하는 전시다.

권혜경은 임신과 출산, 육아와 관련된 개인적 경험을 토대로 시작한 프로젝트 ‘MOTHER ZONE’을 선보인다. 양현모 작가는 대칭을 기본 단위로 삼아 흐릿한 형태로 내면을 그려내며 자신만의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최가영은 현실과 상상, 경험과 인식 사이의 경계를 탐구한다. 작가는 경험하지 못한 장소나 대상을 바탕으로 상상력 넘치는 서사로 풀어내어 마치 실재하는 듯한 연출된 환상을 만들어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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