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 연휴 더 빛내줄 설캉스 ③웨스틴 조선 서울
27일 월요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됐다. 이로써 '푸른 뱀의 해', 을사년(乙巳年) 설 연휴는 애초 28일 화요일부터 30일 목요일까지 '사흘'에서 25일 토요일부터 30일까지 '엿새'로 늘어났다. 여기에 31일 금요일에 연차 휴가를 쓴다면 2월2일 일요일까지 '아흐레를 내리 쉴 수 있게 된다. 그야말로 황금을 넘어 '24K 순금 연휴'가 된 셈이다 다만 임시 공휴일 지정이 설에 임박해 결정되면서 해외여행을 새롭게 계획하기에는 조금 부족할 수는 있다. 이럴 때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은 유명 호텔들의 '설캉스 패키지'다. 이번 설 연휴에 서울과 인천, 제주의 유명 호텔들이 어떤 유혹을 하고 있는지 둘러보자. 모든 패키지는 성인 2인 기준.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은 3월31일까지 '헤리티지 인 블룸 패키지'(Heritage in Bloom PKG)를 운영한다. 글로벌 한복 패션 브랜드 '단하'와 협업한 '곰 인형 키링'을 이용객에게 증정한다. 이 기프트는 이 호텔에서만 구매 가능한 한정판 제품이다. 단하가 리디자인한 전통 문양 '당초문' 패턴을 활용해 '행운 가득한 새해'라는 의미를 담았다. 단하는 전통 한복을 현대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재해석하는 패션 브랜드다. 그룹 '블랙핑크'가 입은 한복을 제작한 것으로 유명하다. 같은 기간 로비에서 '단하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주니어 스위트'나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투숙 시 식음(F&B) 업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식음료 이용권이 각각 제공된다. 피트니스센터·실내 수영장 입장 혜택을 준다. 호텔 관계자는 "고객이 행운 가득한 새해를 소망하며, 편안히 휴식할 수 있도록 패키지를 기획했다"며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소중한 새해 호캉스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즐겨 보길 바란다"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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