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 연휴 더 빛내줄 설캉스 ⑤위(WE)호텔제주
27일 월요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됐다. 이로써 '푸른 뱀의 해', 을사년(乙巳年) 설 연휴는 애초 28일 화요일부터 30일 목요일까지 '사흘'에서 25일 토요일부터 30일까지 '엿새'로 늘어났다. 여기에 31일 금요일에 연차 휴가를 쓴다면 2월2일 일요일까지 '아흐레를 내리 쉴 수 있게 된다. 그야말로 황금을 넘어 '24K 순금 연휴'가 된 셈이다 다만 임시 공휴일 지정이 설에 임박해 결정되면서 해외여행을 새롭게 계획하기에는 조금 부족할 수는 있다. 이럴 때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은 유명 호텔들의 '설캉스 패키지'다. 이번 설 연휴에 서울과 인천, 제주의 유명 호텔들이 어떤 유혹을 하고 있는지 둘러보자. 모든 패키지는 성인 2인 기준.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
제주 서귀포시 1100로 위(WE)호텔제주가 '수복강녕(壽福康寧) 패키지'를 31일까지 마련한다. 예로부터 설에 집에 온 귀한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차리는 '세찬'(歲饌)에서 모티브를 얻은 '건강식 디너'가 포함된다. 슈페리어 룸 1박(마운틴 뷰를 오션 뷰·카펫 바닥→ 마루 바닥 업그레이드), '천연 화산 암반수 사우나' 입장(투숙 기간 중 매일), 'WE, Healing with you'(위, 힐링 위드 유) 웰니스 프로그램'(투숙 기간 중 매일·4종 중 택1·예약 필수) 참여, 2층 '다채 레스토랑'의 건강식 디너 이용(투숙 기간 중 1회) 등으로 구성한다. 디너에는 '사골 해물탕 면' '갈비탕' '고등어구이 정식' '해물 된장 뚝배기' 등 메뉴 4종 중 1종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설 당일인 29일 디너에는 샐러드, 제주식 산적 구이, 수제 떡국과 만두, 커피 또는 차 등으로 이뤄진 '코스 요리'가 나온다.
웰니스 프로그램은 ▲한라산 중산간 청정 숲에서 스트레칭과 명상, 숲 놀이 등을 즐기는 숲 체험 클래스 '숲에서' ▲물을 이용한 부드러운 움직임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완화해 주는 수중 운동 '아쿠아 무브먼트' ▲물 흐름과 파동을 통해 물속 명상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아쿠아 테라피 '아쿠아 카밍' ▲싱잉 볼 소리와 파장으로 몸의 긴장을 이완하고, 자연 치유력을 높이는 사운드 테라피 '크리스탈 싱잉 볼' 등이다. 이틀 연박 시 다채에서 조식(투숙 기간 중 1회)이 제공된다. '뱀띠' 고객에게 '스위트'로 객실 업그레이드 혜택을 부여한다. 호텔 관계자는 "청정 자연 에너지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당 호텔에서 건강하고 평안한 한 해를 기원하며 재충전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