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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트럼프 관세 부과에 단호 반대…WTO 제소 등 상응 조치(종합)

등록 2025-02-02 12:47:07

"중·미 간 정상적 경제·무역 협력 해쳐…中이익 보호위한 대응책 강구할 것

협력을 강화하고 평등, 상호이익 및 상호존중 토대로 차이점 관리해야

[베이징=AP/뉴시스]2018년 9월16일 중국 베이징의 3륜자전차에 미국과 중국 국기가 함께 내걸려 있다. 중국 상무부는 2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모든 중국 상품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하도록 하는 명령에 서명한 것에 대응, "중국은 이에 강한 불만을 갖고 있으며, 단호히 반대한다. 이는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라고 밝혔다고 BBC가 보도했다. 2025.02.02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중국 상무부는 2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모든 중국 상품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하도록 하는 명령에 서명한 것에 대응, "중국은 이에 강한 불만을 갖고 있으며, 단호히 반대한다. 이는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라고 밝혔다고 BBC가 보도했다.

상무부는 성명에서 "그러한 조치들이 중국과 미국 간 정상적인 경제 및 무역 협력에 해를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성명은 미국의 '잘못된 관행'을 이유로 WTO에 제소하고 '중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책을 강구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중국은 미국이 잘못된 접근법을 바로 잡고 중국 측과 협력, 문제를 똑바로 바라보고, 솔직한 대화에 참여하며 협력을 강화하고 평등, 상호 이익 및 상호 존중을 토대로 차이점을 관리할 것을 촉구한다"고 성명은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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