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경기도 산업활동…생산·소비 '웃고' 건설 수주 '울고'
광공업 생산지수 130.6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지난 1월 경기 지역 산업활동 동향을 분석한 결과 생산과 소비는 작년보다 증가했지만, 건설 수주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130.6(2020=100)로 전년동월 대비 6.3%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자·통신(18.7%), 기계장비(2.6%), 섬유제품(13.9%) 등이 증가했다. 의료정밀광학(-17.5%), 자동차(-11.8%), 고무·플라스틱(-14.0%) 등은 감소했다. 광공업 출하지수(105.3)는 전자·통신(14.6%), 기계장비(2.8%) 등이 증가하며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5% 감소했다. 재고지수는 107.3으로 전년동월대비 16.2% 감소했다. 재고율도 88.1%로 전월대비 19.6%p 상승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20.9로 전년동월대비 10.8% 증가했다. 백화점은 1.5%, 대형마트는 16.6% 각각 증가했다. 건설수주액은 3노3402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3.1% 감소했다. 공공부문은 토지조성, 발전·송전, 상·하수도 등의 수주가 줄며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7% 감소했다. 민간부문도 기계설치, 신규주택, 재건축주택 등의 수주가 줄어 전년 동월 대비 3.6%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