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AI 100조 투자' 공약 부각…관련주 초강세[핫스탁](종합)
李 'AI 100조 투자' 공약 기대감…AI 관련주 급등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82%(1만원) 오른 21만7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생산하고 있어 대표적인 AI 수혜주로 꼽힌다. 같은날 코난테크놀로지(29.92%), 시선AI(29.90%), 솔트룩스(21.95%), 비큐QAI(19.24%), 심플랫폼(17.96%), 와이즈넛(15.25%), 마음AI(13.26%), 비아이매트릭스(11.58%), SKAI(10.88%), 알체라(10.57%), 셀바스AI(8.30%) 등 다른 AI 관련 종목들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대선 출마 선언 직후 첫 공식 일정으로 AI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 '퓨리오사AI'를 방문해 'AI 100조원 투자 시대'를 선언한 바 있다. 당시 이 대통령은 "K-AI 시대를 본격화하겠다"며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내실 있게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술자, 연구자, 투자기업, 정부 간 협력을 대통령이 위원장으로서 직접 챙기는 중심 기구로 재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 전문인재 양성, 국가 AI 데이터 집적 클러스터 조성,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개 이상 확보, AI 전용 신경망처리장치(NPU) 개발 및 실증 지원 등을 구체적인 실행 과제로 제시했다. IM증권 리서치센터는 "AI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가 이번 신정부의 핵심 공약이라는 점에서, 관련 투자 확대는 성장률 뿐 아니라 주식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