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일대 70억원대 전세사기' 임대인·공인중개사 재판행
검찰 지난달 16일 불구속 기소
서울서부지검은 사기 혐의를 받는 건물 임대인 최모씨와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공인중개사무소 대표 김모씨를 지난달 16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최씨는 서울 신촌 일대 빌라 소유주로 세입자들에게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세입자 다수에게 최씨의 빌라를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피해 규모를 약 80억원대로 파악해 지난해 12월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일부를 불기소했다. 검찰이 기소한 피해 규모는 약 70억원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