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야4당 만나 "강력한 입법 연대로 민생개혁 완성"
김병기 "방송법 통과, 우리의 성과…연대 굳건해질 것"서왕진 "교섭단체 구성 정상화·결선투표 도입 등 요청"
[서울=뉴시스] 이창환 한재혁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원내지도부 등을 만나 "강력한 입법 연대로 민생 개혁을 완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와 가진 간담회에서 "저희는 민생 개혁의 단일대오다. 윤석열 탄핵부터 대선까지 국민의 승리를 함께 이뤄낸 동지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는 굳건한 연대로 국민의 명령인 민생 개혁 입법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오늘은 함께 힘을 모아 국민의힘의 방해를 뚫고 방송법 개정안이 통과했다"며 "민주당과 진보 개혁 4당 모두의 성과다. 앞으로도 우리의 연대는 계속되고 굳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완전한 내란 종식, 민생 경제 회복, 국민 통합의 길을 함께 열어야 한다"며 "우리 모두의 꿈인 모두가 잘 사는 대한민국, 정의가 바로 서는 진짜 대한민국을 실현해야 한다. 그 길에 우리는 함께 서 있고 앞으로도 함께 걸을 것이다. 앞으로도 구존동이의 정신으로 공동의 이익, 국민 모두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에 서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포함한 우리 5당은 내란 종식과 헌정 수호를 위한 강고한 연대는 물론 정치 개혁, 사회 대개혁, 기본권 강화와 권력 기관 개혁 등 큰 줄기의 원칙과 중요 과제에 대해 함께 합의했다"며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서 속도가 잘 나는 부분이 있다. 아주 고무적인 일"이라고 답했다. 또 서 원내대표는 "이미 개혁 5당이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내란 청산과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난 원탁회의 합의를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실천 로드맵을 만들 것을 제안한 바 있다"며 "우선 원내대표단 차원에서 시급한 과제 논의 시작을 공식 요청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교섭단체 구성 요건 즉각적인 정상화 ▲결선투표제 도입 ▲기초의원 선거구제 3~5인 도입을 요청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야4당의 요청을) 포함해 추가적인 내용이 좀 있다"며 "반헌법행위특별조사위원회라든지 (앞선 원탁회의) 선언문에 담긴 논의가 있는데, 앞으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어 "앞으로 우리 당에서 신임 당대표에게 내용을 보고하고, 앞으로 야4당과 긴밀히 협의해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과 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은 지난 4월 15일 국회에서 열린 '내란 종식 민주 헌정 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에서 ▲민주 헌정 수호 다수연합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대선 직후 교섭단체 요건 완화 마무리·결선투표제 도입) 등 내용이 담긴 2차 선언문에 서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