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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벌레물림…"모기·진드기 대처 '이렇게' 달라요"

등록 2025-08-06 11:07:03   최종수정 2025-08-06 13: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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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물림, 물질 등 발생하는 스키터증후군 주의

냉찜질이 도움…증상 계속 되면 의료기관 방문

진드기 물리면 병원 찾아야…수직으로 제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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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러브버그를 비롯해 모기, 해충 등이 기승을 부려 유통업계의 방충용품 매출이 증가한 지난달 3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직원이 살충제를 진열하고 있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2025.07.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여름철 더위를 피해 야외로 떠났다가 벌레에 물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 때 심한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어 필요한 대처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벌레에 물리면 드물지만 온몸이 심하게 붓고 호흡곤란, 의식저하와 같은 전신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소매가 짧고 얇은 옷을 입다보니 모기 등에 물리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모기에 물릴 경우 해당 부위가 붓고 가려운 증상이 나타난다. 가려운 부위를 긁다가 피가 나게 되는 경우 2차 세균 감염 예방을 위해 냉찜질을 해주거나 연고 등을 바르는 것이 좋다.

만약 모기에 물린 부위가 평소와 다르게 심하게 붓거나 발열을 동반하면 물집이 생기기도하는 스키터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모기의 타액 속에는 혈액이 굳지 않도록 만드는 항응고 물질인 히루딘 성분이 포함돼 있다. 히루딘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생겨나면서 피부 가려움 등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히스타민은 외부자극에 대해 우리 몸이 방어를 위해 분비하는 유기 물질이다. 상처가 난 곳이 붉게 부어오르며 통증을 느끼는 염증반응이 일어나게 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날 경우 냉찜질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증상이 계속된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독나방, 진드기 등의 벌레와 접촉했을 경우에도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 독나방 또는 그 유충과 접촉하면 가려움, 따끔거림,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접촉한 부위를 물로 씻기 전에 긁거나 털어내면 더 번질 수 있다. 접촉 부위는 흐르는 께끗한 물에 비누 등을 이용해 씻고 알코올 솜 등으로 소독을 한다. 스테로이드 성분의 연고를 발라 증상을 조절해 볼 수도 있다.

진드기는 바이러스 또는 세균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바이러스(SFTS)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게 되면 약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구토, 설사, 두통, 근육통, 의식장애, 출혈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만약 피부에서 흡혈 중인 진드기를 발견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에 방문한다. 의료기관 방문이 어렵다면 핀셋으로 피부 표면에 최대한 가깝게 진드기 머리 부분을 잡고 천천히 수직으로 떼어낸다. 구부리거나 비틀어 제거할 경우 머리나 입부분이 피부에 박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스스로 진드기를 제거한 경우에도 해당 부위를 깨끗하게 씻고 소독한 후 의료 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긴팔, 긴바지 옷을 입고 피부 노출을 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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