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문화가 경제 발전 원동력…지원 아끼지 않겠다"[2025 뉴시스 한류엑스포]
경제부총리 2025 뉴시스 한류엑스포 축사"한류를 더 위대하게…글로벌 1등 상품 만들 것"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문화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한류에 종사하는 분들이 더 큰 자부심을 가지고 한국 경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뉴시스 한류엑스포'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구 부총리는 "문화는 가장 큰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제조를 통해 물건 하나를 팔려고 하면 얼마나 많은 발품과 재료가 들어가나. 자동차 수백대를 파는 것보다도 한류를 생산하시는 분들의 영향력이 훨씬 크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를 담당하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한류를 어떻게 한국의 메인 경제 아이템을 넘어서서 글로벌 1등 상품으로 만드냐가 가장 중요하다"며 "제가 예산실장을 할 때도 '(문화) 예산을 왕창 늘리자', '문화가 가장 강력한 소프트파워다' 이런 생각을 늘 했다"고 소개했다. 구 부총리는 "한류 입장에서 보면 아쉬움도 많을 것이다. 여러가지 정부 지원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며 "오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오셨고 서울시장도 오셨기 때문에 힘을 합쳐서 한류를 더 위대하게,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메인 게이트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구 부총리는 "저희가 서울 인근에 공연장도 많이 만들려도 했지만 여러 상황으로 늦어진 점도 있다"며 "(앞으로는) 한류가 세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저희들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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