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정치일반

與 "코스피 4000 넘어 새역사…李 공약 '5000 시대'도 열겠다"

등록 2025-10-27 10:50:14   최종수정 2025-10-27 16:44:34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정부 외교 노력·내란 종식 추진이 불확실성 해소"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장중 4000선을 돌파한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홍보관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3941.59)보다 58.20포인트(1.48%) 오른 3999.79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83.08)보다 7.15포인트(0.81%) 상승한 890.23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37.1원)보다 0.4원 내린 1436.7원에 출발했다. 2025.10.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가 4000을 돌파하자 "투명하고 공정한 자본시장, 신산업으로 전환, 평화가 지키는 경제로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대선 공약인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개장 직후 코스피는 4000 고지를 넘어 새 역사를 썼다. 지난 6월 20일 3000선을 탈환한 뒤 약 4개월 만의 쾌거"라며 이같이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의 우량한 기업들의 주가도 제대로 된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국내 증시가 1500만 개인 투자자, 청년과 서민의 자산 형성 사다리가 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외교 노력과 내란 종식 추진은 대내외 불확실성을 해소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 기업의 투명성 강화와 국내 자본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한 상법 개정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바꿔내는 촉매제가 됐다"며 "코스피 4000은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출발선"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금융시장 활황의 과실이 소수에 집중되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우리 경제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는 포용성장·공정 경제의 기반을 더 튼튼히 다져나가겠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국민이 잘사는 대한민국 경제'를 일궈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 리플
위클리뉴시스 정기구독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