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이재용·정의선 등 주요 총수 총출동…현장 이모저모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이날 오전 열린 개회식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국내 주요 그룹 회장, 글로벌 기업인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무대 중앙을 바라보는 맨 앞열에는 이날 연사로 나서는 방탄소년단(BTS) RM을 비롯해 김동관 한화 부회장, 허태수 GS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구광모 LG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정용진 신세계 회장,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이 나란히 앉았다.
정용진 신세계 회장은 행사장에 입장한 뒤 이재용, 정의선, 구광모 회장과 끌어안으며 반갑게 인사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도 행사장에 나타나 주요 그룹 총수들과 악수했다.
올해 CEO 서밋에서는 총수들을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인들이 APEC 정상회의를 위해 참석한 각국 정상과 글로벌 CEO들과 만나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그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투자와 협력을 논의할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특히 글로벌 CEO들과 APEC 정상 및 장관 등과의 1대1 미팅에도 중점을 두고 있어 빅테크 분야 빅샷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향후 시장의 판도를 바꿀 빅딜이 이뤄질지도 주목된다.
실제 기업인들은 이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경제 협력 및 대미 투자를 논의하는 대규모 회동을 갖는다. 라운드테이블을 가진 뒤 저녁 식사를 겸하는 스탠딩 리셉션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APEC 행사 참석차 방한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의 회동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15년 만에 공식 방한하는 황 CEO는 30일 서울 모처에서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과 만찬 회동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자율주행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의 물꼬를 틀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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