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트럼프 방한, 대미외교 성과의 상징…한미 관계 공고"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후 서면브리핑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 방한, 공고한 한미 관계와 평화에 대한 의지를 함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이번 APEC 기간 역내 협력을 주도하는 '아젠다 세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다자간 협력을 강화하고, 한반도 평화가 곧 경제가 되도록 하는 이재명 정부의 노력에 민주당은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경북 경주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오찬 겸 정상회담을 약 1시간30분가량 진행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피스메이커'로서의 역할을 발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고, 회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 대통령 최초로 최고 훈장인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하고 신라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를 두고 "한미 양국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동행에 큰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양국 대통령이 함께 관람한 신라 금관과, 방한 기념으로 마련된 천마총 금관은 한반도에서 오랜 기간 평화를 유지한 신라의 역사처럼 한미 양국이 함께 한반도 평화 공존을 열어가자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 "이어진 회담에서도 평화를 상징하는 '피스릴리', 한미동맹의 전성기를 기원하는 황금빛 디저트 등 한미 양국의 오랜 동맹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평화에 대한 의지가 곳곳에 담겨 있었다"며 "오늘 특별 만찬에서도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7개국 정상을 초청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경제협력을 다질 예정"이라고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