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MICE 리더 한자리에…‘ACAAF 서울 2025’
4일 코엑스…‘모두를 잇는 의미 있는 연결, MICE 산업의 지속 가능성’ 주제서울관광재단 등 ‘아시아컨벤션얼라이언스’ 참여 5개 기관 공동 주최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서울관광재단은 4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아시아컨벤션얼라이언스 협회 포럼(Asia Convention Alliance Association Forum, ACAAF) 서울 2025’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아컨벤션얼라이언스’(Asia Convention Alliance, ACA)는 2021년 아시아 4개국, 5개 MICE(Meetings·Incentives·Conventions·Exhibition) 전담 기구가 상호 협력을 위해 공동 설립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다. 서울관광재단(STO), 태국전시컨벤션뷰로(TCEB), 태국인센티브컨벤션협회(TICA), 말레이시아전시컨벤션뷰로(MyCEB), 타이완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가 참여하고 있다. ACAAF에서는 각 기관이 보유한 국제회의 유치·개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정보 선순환을 도모하고, 국제회의 유치 경험이 있는 학·협회 임직원을 초청해 성공 사례 분석 및 인사이트 공유를 통해 역내 국제회의 유치와 개최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이번 ACAAF는 3회째다. ‘모두를 잇는 의미 있는 연결, MICE 산업의 지속 가능성’(Meaningful Impact Connects Everyone: Sustainability in MICE)을 주제로 서울관광재단이 주관하고, ACA에 참여하는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ACA는 아시아 역내 국제회의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회원 도시를 순회하며, ACAAF를 개최하고 있다. 태국(2023년), 말레이시아(2024년)에 이어 올해는 서울에서 거행다. 내년에는 타이완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ACAAF는 국제회의 유치 사례 공유 세션, 서울 대표 MICE 베뉴 답사,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5)와 연계 개최돼 참석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전문가 세션에서는 친환경 교통, 기후 변화 대응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MICE를 주제로 지속 가능성과 혁신을 중심으로 한 산업 방향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제회의 유치 사례 공유 세션에서는 각국 학·협회 및 컨벤션 기관이 국제회의 유치 사례를 공유하며 상호 벤치마킹 및 파트너십 강화의 장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KME 2025’ 전시장을 방문해 최신 MICE 트렌드를 탐색하고, 코엑스를 비롯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등 서울의 MICE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ACAAF 서울 2025’는 아시아 MICE 리더들이 함께 모여 지속 가능한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ACA 회원 기관 간 교류와 공동 비즈니스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