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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반도체 관세, 대만 대비 불리하지 않은 조건 부여 합의"

등록 2025-11-14 11:59:06   최종수정 2025-11-14 13: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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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용범 정책실장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4일 "반도체 232조 관세는 추후 한국보다 반도체 교역 규모가 큰 국가와 합의가 있다면, 한국에는 이보다 불리하지 않은 조건을 부여함으로써 사실상 주요 경쟁 대상인 대만 대비 불리하지 않은 조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한미 통상·안보 분야 조인트 팩트시트(JFS) 내용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언급된 '232조 관세'는 미국이 자국 반도체 산업 보호를 위해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부여한 수입 반도체 대상 고율 관세를 의미한다.

김 정책실장은 "경주 한미 정상회담에서 설명했던 내용이 유효하다"며 "반도체가 우리나라에 워낙 중요한 산업 수출인데 반도체 분야에서 우리가 불리하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이 너무 깨끗이 반영됐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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