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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트럼프는 기질, 판단력 모두 대통령에 부적합"

등록 2016-10-12 09:02:38   최종수정 2016-12-28 17: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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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버러(미 노스 캐롤라이나주)=AP/뉴시스】차의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는 기질로보나 판단력, 지식, 새로운 지식을 얻으려는 의욕,  기본적인 정직성 등으로 보나 대통령이 가져야 할 모든  자질이 결여된 인물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를 또다시 강하게 비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노스 캐롤라이나주 그린스버러에서 가진 연설에서 "트럼프가 대통령직에 부적합하다는 것을 수없이 되풀이해서 증명해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는 자신이 과거에 공화당 대선후보 존 매케인, 미트 롬니와 대선전을 치를 당시를 언급하면서 "그들이 정책적으로는 (나와)반대 입장이었지만 한 번도 명예롭지 못한 무자격자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대통령 선거전은 이전과 전혀 다르다면서 트럼프는 "기질로보나 판단력, 지식, 새로운 지식을 얻으려는 의욕,  기본적인 정직성 등 대통령이 가져야 할 모든  자질이 결여된 인물"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 그런 사실은 이번에 여성에 대한 그의 태도를 녹취한 대화를 듣기 전에도 분명한 사실이었다"며 "선거 날이 가까워질수록 국민이 누구를 선택해야할지도 더 명백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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