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정시특집]동덕여대 김영민 입학처장 "계열별 수능 반영 유·불리 고려해야"
김 처장은 이날 "예체능계열 디자인학과 실기비중을 지난해 50%에서 올해 60%로 늘렸다"며 "피아노과·성악과 등도 실기 성적을 70% 반영해 실기로 당락이 좌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처장은 이어 "계열별로 수능 반영 영역과 가산점 여부 등이 다르니 유불리를 따져 지원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 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올해 정시모집 특징은. "올해 일반전형 예체능계열에선 실기 비중을 높였다. 디자인학과의 경우 지난해 ▲실기 50% ▲학생부 성적 10% ▲수능 40%로 신입생을 선발했지만, 올해 학생부를 생략하고 ▲실기 60% ▲수능 40%를 반영한다. 피아노과·성악과·공연예술대학은 실기 성적을 70% 반영한다. 사실상 실기로 당락이 좌우되는 게 일반적이지만, 수능성적이 낮을 경우 실기점수가 높아도 탈락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전형별 선발 계획은. "일반전형·농어촌학생전형·특성화고교전형·기회균등전형은 나·다군으로 분리 모집하고, 특성화고 등 고졸재직자전형은 다군에서 선발한다. 정시 전체 모집인원은 778명이지만,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 여부에 따라 이월되는 인원이 있을 수 있으니 최종 모집인원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 -합격 팁을 준다면. "계열별 수능 반영 영역이 달라 유·불리를 고려해 지원해야 한다. 인문·자연계열은 수능 4개 영역을 균등한 비율로 반영하지만, 큐레이터학과를 제외한 예체능계열 학과는 3개 영역이 반영된다. 또 가산점이 부여되는 유형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수학 (가·나)형의 조건을 충족하는 한 교차지원은 자유롭게 가능하다. 지원자들은 진로에 따라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동덕여대 강점은. "우리 학교는 여대의 강점을 살려 여성학전공, 글로벌MICE전공, 평생교육사과정 등 특별한 전공과 과정을 개설했다. 또 두 개 이상의 전공을 결합한 연계전공제도를 통해 다양화 시대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인성·창의·감성 특화교육을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합리적 의사소통 능력, 사회적 실천능력 등을 갖춘 책임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리더십진단과 역량개발'을 통해 본인의 리더십을 진단하는 한편 여성 리더로서의 역량 개발을 위한 수업을 시행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