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 바보들만이 '러'와의 결속에 반대" ..친러 방침 확고
이는 푸틴이 트럼프 당선을 위해서 미국 대선의 해킹에 직접 개입했다는 미국 중앙정보국의 보고서에 대한 기밀 브리핑후에 내놓은 말이다. 트럼프는 연속해서 트위터에 글을 올려 " 러시아와 좋은 관계를 갖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고 좋은 일" "우리는 그것을 더하지 않아도 이미 너무 많은 문제들을 가지고 있다" "내가 취임한 뒤 러시아는 오바마 시대보다 우리를 훨씬 더 존중해줄 것 "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그 동안 미국 정보기관들의 2016년 대선에 러시아 정부가 개입했다는 첩보에 대해 여러 차례 의문을 표시해왔으며 6일 기관들의 비밀 보고를 받은 뒤에도 그 생각에는 거의 변화가 없는 듯이 보인다. 이 보고서에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보다 트럼프를 "명백하게 더 선호했으며" 이에 따라 선거에 개입했다는 내용이 명백하게 밝혀져있었다. 하지만 이를 듣고도 트럼프는 미국의 산적한 국제 문제에다 러시아와의 문제거리를 만들 필요는 없으며 "오직 어리석은 사람들이나 바보들만이 러시아와 친한 관계를 맺는데 반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자기는 러시아와 함께 앞으로 세계의 여러 가지 문제와 긴급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